암 환자의 통증조절1 <암이 예술을 만나면>용서를 구하면 감사와 사랑이 따라옵니다 용서를 구하면 감사와 사랑이 따라옵니다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2-07] 암 환자에게 통증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통증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환자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폐암으로 치료를 받던 71세의 남자 환자입니다. 열이 날 때면 폭포 풍경을 병실에 붙여 달라 하시고, 항암 부작용으로 냄새에 민감해질 때에는 새콤한 향이 떠오르는 레몬 사진을 출력해달라고 제게 부탁하실 정도로 민감하고 섬세한 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자신이 연주한 색소폰 연주곡을 들으셨고, 미술치료사인 저와는 전 세계 미술관의 유명한 명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실 정도로 감성적이었습니다. 그 분은 항상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아 계셨고, 힘 있게 웃으셨고, 때로는 제가 퇴근하는 시간에 복도로 걸어 나와.. 2024.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