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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건잡/아미랑(암과의 동행)_헬스조선9

콩? 고기? 암환자 단백질 섭취는 ‘이 음식’으로 콩? 고기? 암환자 단백질 섭취는 ‘이 음식’으로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2-04-19] 동물성 단백질, 즉 고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를까봐 걱정인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암환자는 동물성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암 환자는 근육을 잘 지켜야 합니다. 2. 매일 고기 먹으면 근육 손실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보다 단백질 더 많이 먹어야 암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식욕 부진, 스트레스 등을 겪으면 근육의 양이 줄고 질도 낮아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일.. 2024. 4. 6.
<당신께 보내는 편지> ‘다 내 탓이오’ 수용하는 자세가 남은 삶을 바꿉니다 ‘다 내 탓이오’ 수용하는 자세가 남은 삶을 바꿉니다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1-04] 암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지면 환자는 극도로 분노합니다. 그 화살은 자신이나 신을 향할 때도 있지만, 주변 사람을 향할 때도 많습니다. 암에 왜 걸렸는지 되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될 만한 원인이나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겁니다. “당신 식구들이 나를 잡아먹었어!” “내가 돈 버는 기계야?” “당신이 남편 구실만 잘 했어도 내가 암에 안 걸렸을 거야!” 따위의 저주 섞인 말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도 마음이 편할 가족은 없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때 환자와 한바탕 전쟁을 벌입니다. 환자가 분노하는 단계는 반드시 한 번은 거쳐 가야 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이 분노의 .. 2024. 3. 4.
<암, 아프지 않게>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으라고 하는 이유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으라고 하는 이유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3-09-21] “지난해 건강검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암이 생긴 거죠? 건강검진이 소용없었던 것 아닌가요?” 암을 진료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더 빨리 진단하지 못 한 것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병입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 방법이 1943년 처음 나온 이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이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부터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시작했고, 발생률이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조기암의 비율은 높아.. 2024. 3. 4.
<당신께 보내는 편지> 원칙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원칙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3-09-21] 암 치료를 받을 때 환자나 보호자는 이리저리 휘둘리기 쉽습니다. 암이라는 병이 낯설고, 삶을 압도하는 큰 병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의료진까지 힘듭니다. 자기만의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의사를 만나보고, 천천히 암이 생긴 원인을 돌아보며, 열심히 정보를 찾으면서 자신만의 투병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휘둘리지 않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입니다. 물론 낯설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한 목숨 살리는 데 이만한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투병 과정에서 원칙을 세우는 데 좋은 사례가 될 만한 두 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십여 년 전에 나란히 서울대학교병원장과 부.. 2024. 3. 4.
<아미랑 밥상>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 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3-11-01] 우리 몸의 골수는 여러 가지 혈구 세포를 생성합니다. 그 중 백혈구 세포는 외부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인해 이런 면역 기능이 떨어집니다. 항암제가 골수 능력을 저하시켜, 백혈구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인 만큼,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뿐 아니라 식품 섭취를 통한 감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을 막는 식품 섭취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하세요. 식품의 표면이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흠이 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용 기한 역시 .. 2024. 3. 4.
<당신께 보내는 편지>암 완치 위한다면 ‘마음’부터 다스리자 암 완치 위한다면 ‘마음’부터 다스리자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1-09] 암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후유증도 남깁니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감과 우울감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이어지는데요.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암 환자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을 보살펴야 합니다. 2.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며 마음과 소통하세요! 암 완치 위한다면 ‘마음’부터 다스리자 암 환자의 심리·정신적 아픔 암 환자는 우울, 불안, 불면증을 호소한다는 통계가 많습니다. 암 환자가 겪는 모든 정신적인 고통을 ‘디스트레스’로 명명하는데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 따르면 암 진단 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 5%, 불안장애를 진단 받은 사람이 5%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암 환.. 2024. 3. 4.
<당신께 보내는 편지>매일 나누면 좋은 10가지의 말 매일 나누면 좋은 10가지의 말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1-25] 한 지붕 아래에 산다고 해도 제대로 대화하며 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암에 걸리기 전까지 가족 간의 대화 스타일이 어땠는지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쳐야 할 점이 발견되면 바로 고치는 게 좋겠지요. 특히 보호자는 환자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므로 더욱 대화의 기술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환자에게 하면 할수록 좋은 말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환자에게 항상 들려주고, 혼자 있을 때는 마음에 깊이 새기면 좋겠습니다. 좋은 씨앗을 가진 말은 환자에게든 보호자에게든 큰 힘이 됩니다. 첫째,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행운입니다. 아빠 사랑해요. 엄마가.. 2024. 3. 4.
<당신께 보내는 편지>“강한 의지는 암을 이기게 합니다” “강한 의지는 암을 이기게 합니다”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2-01] 암 환자는 간혹 타인과 이야기할 때 주눅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암 환자라는 이유 만으로요. 하지만 암 환자는 결코 죄인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의사라 할지라도 말할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당당하게 거절하고, 당당하게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암 환자라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 위축되지 마십시오. 만약 의사에게 조언을 들을 때 내 가슴속,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고 납득되지 않는다면 막연한 치료를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환자가 살고 싶은 마음만으로 어떻게 선택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막막해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지시대로 따르는 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강행하는 치료는 큰.. 2024. 3. 4.
<암이 예술을 만나면>용서를 구하면 감사와 사랑이 따라옵니다 용서를 구하면 감사와 사랑이 따라옵니다 [출처 : 헬스조선 "아미랑", 2024-02-07] 암 환자에게 통증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통증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환자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폐암으로 치료를 받던 71세의 남자 환자입니다. 열이 날 때면 폭포 풍경을 병실에 붙여 달라 하시고, 항암 부작용으로 냄새에 민감해질 때에는 새콤한 향이 떠오르는 레몬 사진을 출력해달라고 제게 부탁하실 정도로 민감하고 섬세한 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자신이 연주한 색소폰 연주곡을 들으셨고, 미술치료사인 저와는 전 세계 미술관의 유명한 명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실 정도로 감성적이었습니다. 그 분은 항상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아 계셨고, 힘 있게 웃으셨고, 때로는 제가 퇴근하는 시간에 복도로 걸어 나와..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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