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베리1 [식재료_아로니아]중세 유럽의 왕족들이 만병통치약으로 즐겨먹었다고 해서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 불리는 아로니아 ☞ 푸드닥터 한형선 박사의 식재료 이야기가지마다 알알이 달린 검붉은 열매는 보기만 해도 탐스럽습니다. 바로 8월에 만날 수 있는 아로니아입니다. 1년 중 가장 강렬한 태양의 힘을 담뿍 받아 거둬들인 열매는, 일찍부터 그 효능이 알려져 중세 유럽 왕족들이 즐겨먹었다 하여 ‘왕의 열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8월에 열매를 맺은 아로니아를 가장 싱싱하게 만날 수 있는 시기는 9월이겠죠. 그 어떤 열매보다 넘치는 생명력을 품은 아로니아를 만날 시간입니다. 아로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강렬한 신맛입니다. 바로 아로니아에 많이 함유된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탄닌 성분은 열매가 익고 나면 자신이 만든 생명의 결실을.. 2023. 5. 25.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