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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음식진흥원/식재료 전문이야기

[식재료] 상황버섯 및 영지버섯의 효능을 알아본다

by 한국푸드닥터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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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 영지버섯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반찬 정도로 먹어 오던 버섯이 최근에 와서 버섯의 중요성분과 항산화작용, 혈관강화작용, 면역강화작용, 항염증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연구¹⁾되고 알려지면서 건강식단을 넘어 질병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실 오래전부터 다양한 버섯들이 식용이외에도 한의학에서는 효능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고 장수를 바라는 목적으로 활용해왔는데, 특히, 영지, 상황버섯 같은 버섯은 불로초라는 이름으로 아주 귀하게 여기며 많은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사람은 누구나 병 없이 건강하게 살다가 죽음에 이르기를 바란다. 그러한 바램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버섯들이 상업적 재배기술에 힘입어 생산 판매되는 양이 커피 생산 및 판매량과 유사하다²⁾고 한다. 실제로 우리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선물용 농특산물 중 상황버섯, 영지버섯 등 버섯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그러니 버섯은 정말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중에 보석 같은 식물임에 틀림없다.

 

그늘지고 습한 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버섯은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데 햇빛에 의해서 비타민D로 전환된다. 비타민D는 내분비계 호르몬으로 분류 될 정도로 뼈 성장과 유지 뿐 아니라 신경계의 정상기능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표고버섯이나 송이버섯 등 풍미나 향을 즐기는 식용버섯에 비하여, 영지나 상황버섯 등에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는 성분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리활성 물질인 베타글루칸, Proteoglycan, mannose 등과 같은 다당류,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Triterpene류 중 ganoderic acid, Steroid 등의 주요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약용버섯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버섯에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서 인정한 베타글루칸은 표고·상황·영지버섯 그리고 효모로부터 추출한 베타글루칸이며, 그중에서 표고·상황버섯, 효모 베타글루칸은 면역 증강작용을,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의 베타글루칸은 정혈작용과 혈행개선기능을 가장 중요한 작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상황버섯(목질진흙버섯) Phellinus Linteus 

상황버섯은 주로 뽕나무 줄기나 그루터기에 자생하면서 뽕나무의 노란 진액을 먹고 자라 노란색을 띠고 있는 버섯으로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의 한의학 고서에 상이(桑耳)·상목이(桑木耳)·상신(桑臣)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 모양이 초기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이라고도 한다. 또한 버섯의 모양이 마치 목질같이 생겼다 하여 우리말로는 목질진흙버섯이라고 부른다.

상황버섯은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신농본초경 등에서 매우 효험이 있는 신(神)과 같은 존재로 부인병과 염증에 효과가 있고, 위, 대장, 직장, 식도 등 소화기 계통의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1968년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항암효과가96.7%’라는 연구결과와 많은 연구에서 상황버섯이 인체 내 면역력을 강하게 하여 암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유행성 전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여러 연구진에 의해서도 상황버섯은 항암·면역력 증강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뒤에 각종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활발히응용되고 있다.³⁻⁷)

또한,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표고버섯의 32배정도 들어 있어서 노화를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여 피로를 없애며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⁸⁾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혈압과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과 위장기능 개선, 자궁출혈, 대하증, 면역력증강, 간 기능 개선, 폐렴, 암(암 예방/항암/악성종양 예방, 대장암, 위암, 직장암) 등에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미, 주근깨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한방 기능성화장품에도 응용되고 있다.

 

 영지버섯 Reishi mushroom  

영지는 예로부터 불로장수약, 선초 등으로 불리우며 수명연장과 인체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효능이 있는 장수약으로 매우 귀하게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은 구멍장이버섯 및 동속 근연종의 자실체로 야생의 참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 썩은 나무둥치에서 자란다. 삿갓은 반원형 또는 콩팥 모양이고 목질화되어 딱딱하다. 바깥면은 종에 따라 붉은색, 검은색, 푸른색, 자주색 등 각각 다른 색을 띠고 있다.

영지에는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Triterpene, Steroid, 다당류, Proteoglycan 등과 지질의 82%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올레산과 리놀레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지에 쓴맛은 Triterpene류 중 ganoderic acid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지의 다당체는 각종실험에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면역세포(B임파구 활성화)의 양을 증강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¹⁰⁻¹⁵⁾으로 알려져 있다.

영지버섯은 신농본초경에서 영지버섯은 가슴에 뭉치는 것을 없애주고, 심기를 도우며, 중초를 보하며, 지혜를 증가시키며, 건망증을 없앤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약에서는 심장, 비장, 폐, 간, 신장으로 귀경(작용)하여 고지혈증, 협심증, 부정맥, 강장, 진정약으로 불면, 신경쇠약증, 소화불량, 소화성궤양, 노인성 기관지염에 의한 기침, 간질환, 당뇨 등에 응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연구된 영지버섯 성분 중에는 혈관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에 관한 내용이 제일 많다. 혈압을 낮출 수 있는 triterpene ganodermadiol¹⁶⁾이 있으며, 혈압을 낮추는 동시에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ganoderic acid¹⁷⁻¹⁹⁾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는 효과²⁰⁾가 입증되었으며, 동맥경화²¹⁾ 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처럼 혈관계통의 폭넓은 효과는 콜레스테롤축적, 혈소판응집, 고혈압 등으로 인하여 유발된 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과 면역기능 향상에 중요한 보조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혈액이 맑아야 하며 둘째,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을 회복하고 셋째, 수 많은 인체 내외부에서 공격해오는 적들과 싸우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면역력향상과 항 산화력 능력이 뛰어난 상황버섯과 혈액정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영지버섯의 조합은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바라는 현대인을 위하여 최고의 처방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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