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치유 임상사례] '음식으로 난치병을 고치다’_항암 치료 중 합병증까지 사라지다
'음식으로 난치병을 고치다’
항암 치료 중 합병증까지 사라지다(임상 치유 사례)
임파선암(비호지킨 림프종) (72세, 한00)
72세인 한 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열이 계속 나면서 잠잘 때 땀을 심하게 흘리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비호지킨 림프종 4기였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경부, 겨드랑이 밑, 서혜부 등의 림프절이 붓게 되어 혹이 만져지고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다. 전신의 증상으로는 발열과 체중감소, 잠잘 때 땀이 나고, 나른함과 가려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림프절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도 그 부위가 부을 수 있고 건강 진단 시에 시행하는 영상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한 씨는 검사 후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8차례에 걸친 방사선 치료와 4차례의 항암 요법을 받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폐렴합병증이 일어났다. 결국 항암치료를 중단하게 되었고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서 합병증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증세는 더 악화되었다.
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체력이 극도로 저하되었고, 하루에도 몇 차례씩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가는 위독한 상태가 되었다. 2013년에 만난 그는 더 이상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스테로이드와 혈압약, 인슐린 등에 의존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의료원에 재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먼저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키는 게 관건이었다. 이를 위해 바지락에다 마늘을 넣어 끓인 바지락 마늘탕에 소화와 흡수가 편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낙지 등을 넣어 연포탕처럼 끓여 먹도록 했다. 국물 맛도 시원하게 하여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여기에 부추를 넣어 살짝 끓인 국물에 생된장을 섞어 계속 수시로 먹도록 하여 체력을 올리는 데 힘썼다.
바지락과 같은 갯벌음식은 식물성 단백질과 매우 유사하여 일반 육류에 비해 소화흡수가 잘되며 장 대사에 필요한 효소와 간 대사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은 물론 핵산구조의 기본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암환자나 체력이 떨어진 노약자의 보식으로 매우 좋다.
또 갯벌음식에는 뮤신이 많아 장점막을 보호하고 인체의 혈액조직과 유사한 성분이 많아 혈액질환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갯벌음식에 식이유황성분이 풍부한 마늘, 양파 등의 재료와 식용버섯을 더하여 탕을 끓이면 콜라겐, 비타민 D3, 베타글루칸 등의 작용이 더해져 암환자의 체력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돼 필수적이라 말할 만큼 중요하다.
한 씨는 점차 체력이 회복되는 것이 눈에 띄었고 폐렴 증상도 호전되기 시작하였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에게 항생제와 진통 소염제 등 대부분의 약을 중단하게 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식이요법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로는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하고 소장과 대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했다. 단위 수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실크 단백질을 혼합하여 복용하도록 하면서, 프락토올리고당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과 유황화합물이 있는 양배추, 장점막 강화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난 단호박 등을 함께 넣고 끓여서 수프로 만들어 주로 저녁에 먹도록 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식사는 죽 대신에 콩과 현미, 흰 맵쌀에 바나나와 사과를 넣어 만든 소위 바사콩밥을 조금 질게 만들어 씹어서 먹도록 했다. 침과 섞여 소화 흡수가 잘되도록 하여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기운을 잃은 정상 세포의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다.
반찬은 주로 북어를 된장에 재워 찜으로 만들거나, 무를 넣은 북어국, 바지락에 순두부와 브로콜리 등을 넣어 국을 만들어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항암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로는 건강한 세포 환경을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도록 했다. 정상 세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복합당, 그리고 콜라겐 등 유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무, 당근, 우엉, 버섯 등을 넣고, 여기에 과일과 해조류 등을 넣어 수프를 만들어 주로 아침 식사 전에 먹도록 하였다.
네 번째로 장내 건강한 유익 미생물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 등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와 유효 성분의 파괴 없이 그대로 흡수할 수 있고 건강한 유익 미생물과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유익물질인 바이오제닉스를 충분한 섭취할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로 물김치를 만들어 먹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보리새싹 등 생리활성물질과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는 재료들을 효소로 만들어 수시로 먹게 함으로써 세포의 회복능력과 항암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이처럼 몇 가지의 기준을 세우고 음식 치유를 시작한지 10여일 만에 호흡이 좋아지면서 혼자서 일어나기도 하고 조금씩 걷기 시작하는 등 체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또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반복되던 저혈당과 고혈당이 모두 사라지면서 혈압까지도 안정되었다. 꾸준히 같은 방법으로 요법을 강화시켜 나갔다.
이후 9개월이 지나자 체력이나 건강 상태, 식사 등 모든 면에서 뚜렷하게 증상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오랜 암투병과 병상 생활, 퇴행성 무릎 관절과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 많은 불편함이 계속되어 생감자즙 요법을 실시하기로 했다.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 즙으로 만들어 콩국물에 섞어서 하루에 2번씩 꾸준히 먹도록 하였다. 한 달 정도 지나자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혈압이 좋아져 약을 중단하였고 관절과 근육에도 힘이 생겨 혼자서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한 씨는 2014년 7월경부터 지금까지 아침, 저녁으로 산에 다닐 정도로 건강해졌으며, 지금도 꾸준히 식이요법을 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하고 있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림프계는 혈관과 같이 전신에 퍼져있는 가느다란 관인 림프관과 림프구가 다수 모여 있는 림프절로 이루어져 있다. 림프관에는 림프구를 포함한 투명한 림프액이 흐르고 있다.
림프절은 강낭콩처럼 생긴 기관으로 전신에 퍼져 있으나 겨드랑이 밑, 경부, 서혜부(다리와 몸통의 경계), 복부, 골반부에 모여 있다. 비장(왼쪽 상복부에 있는 장기)과 흉선(흉골의 뒤쪽에 있는 조직)과 편도(목 안쪽에 있는 조직)도 림프계조직의 일부이다.
림프구는 림프계조직, 혈액, 골수 속에 있으며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싸우는 일을 한다. 위와 같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 림프종으로 림프절이 붓거나 혹이 생기게 됩니다. 악성림프종에는 호지킨병과 비호지킨림프종이 있다.
비호지킨림프종이라는 질환은 주로 림프절을 침범하지만 피부, 뇌, 눈, 비강, 부비강, 타액선, 갑상선, 유선, 폐, 종격, 흉막, 위, 소장, 대장, 간, 고환, 난소, 뼈 등 온몸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림프구에는 T세포와 B세포가 있기 때문에 비호지킨림프종에도 T림프종과 B림프종이 있다.
원인
악성 림프종의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 특정 림프종의 경우 엡스테인 바 바이러스(EBV)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이 높고, 위에 발생하는 악성 림프종 중 일부는 헬리코박터와 같은 세균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만성 염증이나 발암물질과의 접촉이 발병의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 자가면역질환자, 에이즈와 같이 면역기능이 파괴되는 질환이 있거나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오랫동안 투여받고 있는 환자, 이전에 방사선을 많이 조사받았거나, 항암제 치료를 받았던 경우에도 악성 림프종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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