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선 박사의 색 이야기_노랑색(황색)
황색은 땅의 색이며 어머님의 색이다.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을 바라보면 마음이 저절로 풍요로워 지고 편안해진다. 태양빛은 무색이지만 우리가 느낄 때는 노란색으로 느끼므로 빛의 색이면서 깨달음의 색이다. 그래서 노랑색 중에서도 황금빛은 모든 색깔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색으로 인식된다.
노랑은 태양에서 그 따뜻함을 받고 있지만 빨강이 조금 더해지면 귤색, 더 빨강이 가해지면 주황이 된다. 빨강, 주황, 노랑은 따뜻함과 에너지를 지닌 색으로 유쾌함과 즐거움, 에너지와 밝음이 있는 색이다. 노란색은 심리적으로 조급하고 불안한 감정을 없애고 편안함과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부와 권위 풍요로움을 보여 주기도 한다.
또 노랑색은 멀리 있어도 잘 보이고 가까이 있으면 눈 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있으므로 주로 어린아이들 통학용 버스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물품에 많이 사용되고 경고 또는 주의를 알릴 때 쓰기도 한다.
봄의 녹색과 여름의 절정인 빨강색이 만난 노랑색은 깊은 여름(장하)을 알리는 색이면서도 노랑색에는 초록색과 빨강색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느낌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노랑색을 보면 녹색에서 오는 새싹의 느낌도 있고 활발하게 작용하고 있는 빨간색의 에너지를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따뜻한 에너지를 듬뿍 담은 노란색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거나 정신적으로도 어린아이들처럼 낙천적이기도 하다. 또 명랑하면서도 빨강색 만큼 자극이 강하지 않아 조금은 느린 듯 한 쉼표가 느껴지는 색이기도 하다.
부모님께 보호 받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동들이 제일 좋아하는 색이면서도 빨강색처럼 노년층에도 인기가 많은 색이다.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여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색이다.
배꼽과 심장사이에 있다고 하는 제3차크라인 태양신경총의 색갈이 노란색으로 신체에 관련된 장기는 간, 위, 췌장등 소화기관과 관련 있으며 부조화시 신경이 예민해지고 참을성이 약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위장기능이 약해 소화를 잘 못시키거나 기운이 떨어져 활동을 잘 못하는 사람의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노란색의 에너지와 공명해 더 효율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한 우리의 치유 방식이다. 이때 먹는 음식이나 옷도 노란색 계열로 선택하게 되면 훨씬 빨리 회복된다.
식물에서 노랑은 빨강·파랑·보라 등과 함께 자연계에 가장 널리 분포된 색채 중의 하나로 꽃·잎·열매 등에 많이 나타난다. 이들 중 향기롭고 달콤한 맛은 대부분 노랑색에 많이 들어있다.
이처럼 식물의 노란색 대부분은 크산토필류 파이토케미칼 성분의 색으로 따뜻하고 달콤해 음식물 소화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근육에 통증을 다스리는 작용이 있다. 오행 상 노랑색은 토에 속하며, 토에 이상이 생긴 당뇨환자의 인슐린 분비촉진에 좋은 작용이 기대되는 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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