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전에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벗긴다고 하지만, 벗긴 후에 한 번 더 씻어주면 껍질에 있던 박테리아가 과육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일과 채소 섭취는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우리의 몸이 필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영양분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면역 체계를 구축하여 질병 저항능력도 키워준다.
과일은 생으로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첨가제나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주스의 형태로도 괜찮다. 어떤 채소들은 생으로 먹을 때 제일 좋고, 찌거나 삶아 먹을 때 나오는 물에 건강한 성분들이 녹아 나온다.
채소와 과일이 우리에게 주는 효능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이들은 야외에서 자라면서 많은 환경 오염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 뿐 아니라 농장에 뿌리는 농약이나 화학 제품, 마트나 시장을 거치면서 박테리아 등이 묻어 올 수도 있다.
▢▢ 과일과 채소를 씻고 소독하는 방법
• 식초는 과일과 채소에 좋은 소독제 중 하나이다. 식초에 든 항산화물질은 표면에 묻어있는 나쁜 박테리아를 죽여서 과일과 채소의 수명을 늘여준다. 물 한 바구니에 식초 한 컵을 넣고 채소를 사용하기 전 20분 정도 넣어두자.
• 식초를 레몬과 섞으면 건강하게 과일을 보관할 수 있다. 식초, 물, 레몬 즙을 1:1:1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과일의 표면이 촉촉해질 때 까지 뿌려준 후 10분 뒤 깨끗한 물로 씻어주자.
• 천연 비누 또한 좋은 소독제이다. 소량만을 사용하고 꼭 깨끗하게 헹궈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채소와 과일의 맛이 변한다.
• 티 트리 오일 5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과일과 채소를 몇 분간 담궈두면 소독이 된다. 그 후 완전히 말려주자.
▢▢ 기억해두면 좋은 권고사항
• 박테리아의 흔적을 없애고 싶다면 먹기 전 모든 음식을 각각 씻어야 한다. 요리하기 전에 모든 요리 기구가 깨끗하고 오염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자. 또한 요리 시작 전 손을 꼭 씻도록 하자.
•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화학제품이나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하자. 몸에 좋은 성분이 이로 인해 파괴될 수 있다.
• 모든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벗겨 먹을 필요는 없다. 껍질이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분을 더 많이 포함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껍질을 벗긴 채소라도 씻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껍질에 있던 박테리아가 껍질 안의 내용물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다.
• 과일, 채소 등 내가 먹는 음식이 감염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부터 안전한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제대로 씻지 않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은 내장이나 소화 기관의 균형을 깨고, 설사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을 부르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을 씻는 것 부터 요리하는 과정에서 깔끔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과일과 생채소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여러 영양분을 공급하며 요리를 거쳤더라면 파괴되었을 여러 복함물을 손상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화학 제품이나 박테리아에 노출되었다면 특정 영양분의 손상이나 파괴가 일어났을 수 있다. 그러니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하기 보다는 우리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잘 따르면서 나쁜 물질을 잘 씻어내서 건강을 도모하도록 하자.
이 건강정보가 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래의 링크는 한국푸드닥터의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알쓸건잡 > 식품 영양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생활]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0) | 2023.06.26 |
---|---|
[발효음식]먹어봤니?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들 (0) | 2023.06.26 |
[음식궁합]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알고 계신가요? (0) | 2023.06.24 |
달걀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 (0) | 2023.03.23 |
재가열하면 독성이 생기는 음식이 있다 (0) | 2023.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