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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닥터소개/한형선박사 칼럼51

33. 미네랄과 최소의 법칙 [한국푸드닥터 칼럼] 미네랄과 최소의 법칙 술 담는 오크통이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한쪽 조각에 구멍이 생겨나게 되면 술은 구멍 난 위치까지 밖에 담을 수가 없게 된다. 이처럼 술을 담을 수 있는 오크통의 능력은 정상적인 크기의 다른 조각들과 관계없이 구멍 난 조각에 의해서 결정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을 1800년쯤 독일의 식물학자 리비히는 식물의 성장을 결정하는 것은 넘치는 성분에 의해서가 아니고 가장 부족한 성분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는 소위 최소의 법칙(Law Of Minimum)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였고 이 후로 베네통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 이론이 정립되었다. 최대가 아니라 최소가 결정한다. 과한 것 보다 부족하지 않게 해야 된다. 현대인의 식탁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2023. 8. 2.
32. 비타민C와 망매해갈(望梅解渴) [한국푸드닥터 칼럼] "비타민C와 망매해갈(望梅解渴)" 비타민C는 식물이 광합성작용을 통해서 포도당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하므로 초록색잎을 가진 잎에는 엽록소와 함께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1497년 포루투칼 항해사 바스코 다 가마는 160여명의 선원을 태우고 출항하여 장기간 항해를 하던 중 선원 들이 근육이 위축되어 노동력을 상실하거나 피부가 쉽게 멍들고 하다가 100여명이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되었다. ​ 이 후 원인을 모르고 그저 ‘하늘이 내리는 징벌’로 여기고 피의 흐름을 무너뜨려 출혈이 생겨나게 한다는 뜻으로 괴혈병(壞血病/ Scorbic)이라고 부른 이래로 녹색잎으로 만든 차와 오렌지, 레몬 등으로 이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게 되면서 채소와 과일에서 치료물질(Anti + Scorbic.. 2023. 7. 31.
31. 맛 이야기 [한국푸드닥터 칼럼] 맛 이야기 자연을 살피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면, 자연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지혜는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맛을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다. ■ 신맛, 에너지를 물질로 바꿔줘 ​신맛은 사람을 포함해서 모든 생명체가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당겨 물질을 만들어 갈 때 사용하는 맛이며 생명을 시작하는 맛이며 봄의 맛이다. ​삼국지에 조조가 지치고 갈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병사들에게 ‘저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가 있다’라는 말을 외침으로서 병사들의 입에 침을 생기게 해 갈증을 해소 시켰다는 말에서 유래된 ‘망매해갈’이라는 말은 신맛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한 지혜로움을 뜻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임신초기에 태아의 발육과 자궁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 .. 2023. 7. 31.
30. 세포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한국푸드닥터 칼럼] 세포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태양 에너지를 먹다_우리 몸에 피를 만드는 엽록소 1. 태양 에너지를 먹다 ​지구상에 햇빛 없이 살 수 있는 생명은 없다. 빛은 최초의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살아있게 하는 가장 큰 에너지다. ​ 모든 생명체는 생명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에너지를 햇빛으로부터 얻는다. 이 때문에 만성화 된 난치성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있어도 무엇보다도 햇빛 에너지를 충분히 흡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 생명의 최소 단위인 세포가 살아나고 몸의 근원적인 회복이 가능해 진다. 세포를 살리는 태양 에너지를 우리 몸에 제대로 흡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 생기(生氣)를 만드는 일광욕 ​첫 번째로는 햇볕을 직접 쬐는 방법이다. 햇볕을 쬐며 그 에너지를 .. 2023. 7. 30.
29. 음식이 약이 되는 푸드슈티컬 [한국푸드닥터 칼럼] 음식이 약이 되는 푸드슈티컬 음식 그 자체가 약이 되게 하는 기술 요즘 TV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여러 채널을 통해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들이 앞 다투어 방영되고 있고, 의식 있는 의사 분들이 공공연히 음식을 통한 질병 치료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국민들도 많이 바뀌고 있다. 약국에 오는 환자들 입에서 자주 듣는 얘기도 “약만 가지고는 안 되잖아요?”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분위기이다.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한 건강방법을 많은 사람이 지켜나간다면 조만간 건강한 대한민국을 상상해도 될 법 싶다. ​ 2002년 ‘대~한민국’ 함성과 같은 함성들이 다시 국민들에게서 이구동성 외쳐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건강의 핵심은 바로 음식이기 때문이다. ‘대~한음식!.. 2023. 7. 30.
28. 푸드가 곧 닥터다(food=doctor). 치유의 비밀, 푸드슈티컬 [한국푸드닥터 칼럼] 푸드가 곧 닥터다(food=doctor). 치유의 비밀, 푸드슈티컬 푸드가 곧 닥터다(food=doctor). 치유의 비밀, 푸드슈티컬 맑은 물이 들어오면 흙탕물은 서서히 사라지지만, 흙탕물이 들어오면 아무리 퍼내도 흙탕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맑은 물이 들어오면 흙탕물은 서서히 사라지지만, 흙탕물이 들어오면 아무리 퍼내도 흙탕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치료’란 인체에 생겨난 통증, 염증, 상처를 꿰매고, 암 덩어리를 없애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흙탕물을 퍼내는 것처럼 인체에 생겨난 부정적인 것을 제거하는 일을 뜻한다. 고름을 짜내야 새살이 돋을 수 있는 것처럼 수술, 약물(항암), 방사선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나쁜 것을 도려내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내는 치료는 질병 극복에 매우 중요한 .. 2023. 7. 30.
27. 식물이 만드는 영양소 이야기(파이토케미컬) [한국푸드닥터 칼럼] 식물이 만드는 영양소 이야기(파이토케미컬) 동ㆍ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자연이라는 외부환경에 적응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ㆍ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자연이라는 외부환경에 적응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명체는 외부의 변화에 자신을 의탁하는 타율적 존재인 기립지물의 식물과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적 존재인 신기지물의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에 적응해가는 방법은 동일하기도 다르기도 하면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특히, 식물들은 자기 스스로 움직이질 못하므로 외부환경에 적응해가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종족 번식을 위하여 카로틴류나 플라본류, 글루코스, 자일로스 및 색소, 향 등 소위 파이토케미칼류(식물영양소)라고 불리 우는 식물 영양물질을 만들어 자신.. 2023. 7. 30.
26. 계절 이야기_4)겨울과 뭉침 그리고 터짐(빅뱅) [한국푸드닥터 칼럼] 계절 이야기_4)겨울과 뭉침 그리고 터짐(빅뱅) 추위로 인하여 몸을 움츠리고 비활동적인 경향을 보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성식품, 활동적인 운동, 적극적인 생각 등이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하여 필요할 것입니다. 햇빛 량이 줄어들고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산천초목(山川草木)이 죽은 듯이 고요하게 활동을 멈추고 휴식상태로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가을부터 거두어들인 물질을 응축하고 갈무리하기 위하여 뿌리, 열매, 씨앗에 그 힘을 계속 저장합니다. ​ 겨울은 뭉침의 계절이며 그림으로는 • 표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햇빛의 양이 최소로 줄어드는 동지(冬至)날 까지는 응축을 위한 움추림이 계속 되다가 동지를 막 지나 햇빛의 양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물질화 작용은 정점에 도달하게 되고.. 2023. 7. 30.
25. 계절 이야기_3) 가을과 거둠 [한국푸드닥터 칼럼] 계절 이야기_3) 가을과 거둠 가을은 하지를 정점으로 햇빛 양이 줄어들고 입추가 되면서 외부의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화(火)의 발산작용인 양(陽)의 작용을 멈추고 본격적으로 물질화(陰)작용이 일어나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하지를 정점으로 햇빛 양이 줄어들고 입추가 되면서 외부의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화(火)의 발산작용인 양(陽)의 작용을 멈추고 본격적으로 물질화(陰)작용이 일어나는 계절입니다. 여름내 성장일변도로 자라나던 무성한 초록 잎에도 나뭇가지에도 들판에도 노란색이 물들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나뭇잎이 떨어지고 나무줄기에 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생명이 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잎과 잔가지에 영양공급을 중단시키는 결단(살벌:殺伐)을 내리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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